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옆에 있는 뮤지엄산
Museum. Space. Art. Nature.
말 그대로 공간 예술 자연이 함께 있는 곳이죠.
코로나로 사람 없을 것 같았는데 오 사람이 꽤 있었어요.
다들 마스크 쓰고.. 나들이 하기 되게 좋은 날이었거든요.
사람 많은 날은 주차장이 생각보다 협소하니 잘 보셔야 해요!
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플라워 가든인데
실제로 보면 저 설치 예술품도 엄청 크고 바람개비처럼 돌아가요.
아직은 초록 초록한 매력은 없어서 봄부터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.
좀 더 걸어 들어가면 자작나무 길이 짧게 있어요.
자작나무는 주변에 초록색이 없어도 혼자 흰색이라 예뻤어요~
근데 이 플라워 가든은 생각보다 짧았고요.
이게 이게 메인이죠ㅋㅋ 워터가든
보정을 힘줘서 하긴 했는데 실제로 봐도
콘크리트 건축물과 설치예술과 물과 그밖에 자연의 조화가 정말 아트예요 아트!
저 날 하늘까지 이뻐서 사진 찍기 좋았네요ㅎㅎ
이 곳은 유명한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도 유명하죠.
정말 건축 상식이 없는 사람도 딱 보면 멋있다는 느낌을 받고 조화롭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딱 이 워터가든 까지만 가도 가볼만한 것 같아요.
하지만 기본비용에 갤러리 포함이기에 갤러리도 야무지게 구경했지요.
갤러리로 이어진 길 중간중간엔 이렇게 가구 작품들도 전시되어있어요.
요즌 유행인 자개장도 있었는데 요론 소품들까지도 볼만했습니다.
종이를 들기름에 절여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만들었다는 신발.
바닥이 축구화 같아요ㅋㅋ 예전엔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는지..
종이 박물관이 4관까지 있는데 요론 전시품들과 함께 종이의 역사를 볼 수 있답니다.
아이들과 가도 유익한 곳이에요!
판화 작품을 판매하기도 했는데요.
에코백 같은 건 체험해서 만들어봐도 좋겠더라구요.
이 외에도
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.
평소 전시회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해요!
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곳이라고 하니까 한 번쯤 가봐도 좋다고 생각해요.
밖에는 춥고 안에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카페를 가진 않았는데
이렇게 예뻤어요..
여기서 공유가 카누 광고를 찍었다고 하네요~
그만큼 사진빨 화면빨 정말 잘 받아서 인생샷 건지러 가셔도 좋을 듯요!
가족과 나들이 또는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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